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한국을 떠난 이유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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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난 이유
1. 제대로 된 회사에 취직이 불가능
저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고등학교를 중퇴하였습니다. 물론 학교성적도 개판이었고 가지고 있는 기술도 없었죠.. 중졸에 아무런 기술도 능력도 없는 제가 먹고살기 위해 취직할 수 있는 곳은 결국엔 공장이나 쓰레기처리장 같은 곳이었습니다.. 지방에 한 여인숙에 한 달에 30만 원가량을 지불하며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7시 30분까지 쓰레기 처리장으로 출근하였습니다.. 그리고 6시까지 근무를 한 뒤 시장을 보고 밥을 먹고 1시간 정도 TV를 보다가 10시쯤 잠이 들었죠.. 이렇게 매일매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때 월급은 130만 원 남짓.. 하루하루 쓰레기 먼지와 찌꺼기를 마스크도 없이 마시면서 일을 하니 여인숙으로 돌아오면 몸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떗국물이 나오더라고요.. 아.. 이렇게 살기는 싫은데..라는 절망적인 심경으로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보내고 있었습니다..
2. 이성 교제가 불가능.
중졸, 사회 부적응자, 키 167에 몸무게 50 가량의 형편없는 스펙.. 어중간한 외모 + 자신감 결여 등으로 인해 아무도 저한테 관심을 가져 주지 않았습니다.. 무관심은 둘째치고 아예 저를 무시하거나 되려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성 교제는 커녕 아예 남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단절되더군요.. 그때 제 나이가 18살 정도였으니 한창 이성에 관심이 있고 자신의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에 뜻대로 되는 게 하나 없으니 굉장히 우울한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3. 미래에 대해서 절망밖에 없음.
나이 18살.. 중졸에 형편없는 스펙과 외모.. 직업은 쓰레기장 청소부..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나 이대로 여기 살아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이래 가지고 돈은 언제 벌고 이성교제는 언제 하고 결혼은 언제하고 아이는 어떻게 낳을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해답을 찾아보려고 해도 답이 안 나오더군요.. 결국엔 절망밖에 없었습니다.. 이 절망의 소용돌이가 제가 결정적으로 한국을 떠난 이유입니다..
현재의 생활
1. 월수입 평균 100만 엔 수준의 접골원의 원장이 됨.
저는 일본유학의 길로 " 유도정복사 "를 선택하였습니다. 유도정복 사는 한국말로 표현하자면 " 물리치료사 "인데요. 주된 업무는 탈구 골절 염좌 좌상 등의 외과적 시술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 전문적인 치료를 행하는 직업입니다.
예를 들어 축구를 하다가 발목이 삐거나 수영을 하다가 쥐가 나서 몸에 마비가 온 사람들을 치료하는 직업이죠.
일본의 유도정복사 전문학교에서 3년 과정을 수료한 뒤 약 10년간 수행을 하여 현재 와카야마의 한 시골마을에서 저만의 작은 접골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침 8시에 출근하여 환자분들을 치료하고 저녁 8시에 퇴근합니다. 하루 매출은 평균 3만 엔가량이며 월수입은 대략 100만 엔 정도 됩니다.
2. 일본생활 10년간 약 7번의 이성교제후 현재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됨.
이성교제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유학 시작부터 뭔가 엄청나게 순조로웠습니다.. 그때 당시 빅뱅이라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줬거든요.. 오사카 거리 어디를 돌아다니던 빅뱅의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주변 사람들 모두가 한국인인 저에게 엄청난 관심을 쏟아냈습니다.. 물론 자연스럽게 이성과 이야기할 기회도 늘어났고 그 기회를 포착하여 저에게도 드디어 여자친구라는 큰 업적을 달성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그렇게 몇 번의 교제를 쌓아가던 중 정말 마음이 맞는 한 여자와 마음이 통해 현재는 결혼을 하여 두 아이를 낳고 가장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3. 하루하루가 알차고 다가올 미래가 기대됨.
우선 유도정복사라는 자격증을 가지고 접골원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정말 하루하루가 엄청나게 보람찹니다. 허리가 아프시거나 어깨가 아프신 환자분들을 치료하고 그분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시는 걸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거든요. 물론 그만큼의 수입도 보장이 되니 더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그렇게 8시에 퇴근을 하고 저녁을 먹은 뒤 자기 전 한 시간 정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게 현재의 생활에 있어 가장 큰 낙이네요. 역시 남자는 돈이 있어야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포스팅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의 삶이 굉장히 고단하고 힘드신 분들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일본 유학에 대해 고려해 보세요. 저패니즈 드림은 당신에게도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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