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000만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 1 )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사회인이 되어 월수입 1000만 원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월수입 1000만 원이 크다면 큰 금액이고 적다면 적은 금액인데요.. 혹시 월수입 1000만 원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포스팅을 써봅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대한민국 해군

2011년

2011년 4월 고등학교 자퇴를 합니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을뿐더러 핑계이긴 하지만 공부에 관심도 없었고 이 공부가 훗날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증폭되어 고등학교 3학년 1학기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학교와 집을 뛰쳐나왔습니다. 그렇게 여인숙에서 생활하며 고깃집 아르바이트, 쓰레기 처리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11월까지 버팁니다.

2011년 11월 군번으로 해군에 입대합니다. 그렇게 2011년의 연말은 훈련병의 신분으로 끝마치게 됩니다.

2012년

2012년은 일 년 내내 군대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이등병 ~ 일병의 시기인데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정말 후임 선임 할것업이 참 민폐를 많이 끼쳤습니다. 폐급 of 폐급이었네요.. 사고도 많이 치고 일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선임들에게는 인정받지 못하고 후임들도 딱히 좋은 대접을 하지는 않더라고요. 아 내가 많이 못하는구나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버텼습니다. 버티다 버티다 보니 저 같은 놈도 상병이 되더라고요. 

2013년

2013년 10월 초 병장 만기전역을 합니다. 정말 입대한 이후로 그냥 죽었다 생각하고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어떻게 전역날이 오더라고요. 선후임 할 것 없이 참 많이 트러블도 일으키고 했는데 전역할 때 되니 전부다 눈 녹듯이 사라지고 어찌어찌 좋게 좋게 해결되더군요. 그렇게 다친데 없이 무사히 병장 만기전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10월 18일 일본에 입국하게 됩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느낀 점은 " 이 또한 지나가리리 "입니다. 2011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학교에서도 도망치고 집에서도 쫓겨나듯 뛰쳐나왔습니다. 그렇게 여인숙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군대에 입대하고 그 군생활 내에서도 제대로 된 사람대접을 못 받으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습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자기가 선택한 길인걸.. 울며 겨자 먹기로 하루하루를 꾸역꾸역 버텼습니다..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한 달이 되고 한달이 12번 쌓이니 1년이 훌쩍 지나더군요.. 그렇게 3년간의 기나긴 시간을 버티고 비로소 저는 일본에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